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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14:27 김민서


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익 905억…美태양광 판매 확대






한화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모듈 판매 확대와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석유화학 부문은 제품 가격 약세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로 적자를 이어가면서 사업 부문별 실적이 엇갈렸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86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16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거뒀다.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2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가격 프리미엄이 축소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이전에 구매한 고가 원재료가 생산에 투입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역래깅 효과도 발생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달성했다. 북미 주요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로 경량복합소재 판매가 확대됐으며, 태양광 소재 역시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판매가격 반영 시차 및 EPC 프로젝트의 일정·원가 변동 등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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