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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0일 08:39 구자윤 기자


삼성전자, 42만원대 "갤럭시 A18 LTE" 출시…AI 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42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8 LTE'를 국내 출시했다. 6.7형 대화면과 5000mAh 배터리를 갖추고 구글의 AI(인공지능) 서비스 '제미나이'와 '서클 투 서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8 LTE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출고가는 42만5700원이며 색상은 블랙, 실버, 라이트 블루 등 3가지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A18 LTE는 169.1㎜(6.7형)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동영상 시청과 사진 감상 등 대화면을 활용하는 콘텐츠 소비에 초점을 맞췄다. 두께는 7.7㎜, 무게는 196g이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AI 기반 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를 활용하면 자연어로 질문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클 투 서치를 이용하면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다가 궁금한 대상에 원을 그려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카메라는 후면에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초광각·접사 등 3개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인물과 풍경, 근접 촬영 등 일상적인 사진 촬영 수요를 고려한 구성이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다. IP64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해 먼지와 일상적인 물 튀김에 대응할 수 있다. 저장공간이 부족할 경우 별도 판매되는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해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를 위한 삼성월렛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삼성월렛에 등록한 카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고가 스마트폰 중심으로 제공되던 AI 활용 경험을 보급형 제품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LTE 모델인 만큼 5G 이동통신은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대화면과 배터리, 카메라 등 일상적인 사용에 필요한 기능을 앞세워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18 LTE는 대화면과 카메라, AI 기능 등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고루 갖춘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함께 원하는 소비자들을 폭넓게 고려해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jy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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