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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 신평장림산단 에너지자급 인프라 구축

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이 신평장림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에너지 자립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날 △그랜드썬기술단 △한빛이노텍 △부산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과 '신평장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 협약을 했다.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320억원을 들여 기업 건물 지붕과 유휴 부지에 12.253㎿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지능형 전력망 인프라 조성으로 전력 안정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기업별 에너지 사용 특성을 분석하고 노후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도록 지원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다. 기존 명지녹산산단 에너지 관리 인프라와 연계한 통합 에너지관리체계를 구축해 에너지 생산·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사업 운영 수익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산업단지 편익 증진에 재투자하고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구조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평장림산단은 1990년 부산 사하구 신평동과 장림동 등에 설치한 280만여㎡ 규모로 노후 탈피를 위해 스마트 첨단산단 및 문화·에너지 융복합 공간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 자립화까지 이뤄지면 스마트·혁신산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정굳건 한국남부발전 기후환경처장은 "녹산국가산단에 이어 신평장림산단에 재생에너지 확대·에너지 효율화 기반을 구축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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