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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2일 12:23 세종=오세중 기자


기보,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더욱 편하게…개선 후 실적 10배 증가



기보는 비대면 보증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의 제공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본인 또는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보는 공공부문 최초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 기관으로, 지난 1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개선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인기업 대표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실적은 개선 전 월 3000건 수준에서 개선 후 월 3만건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의 서류제출 부담이 줄어들고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도 활성화되고 있다.

기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보증신청 절차도 개선할 계획이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고객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 전반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개편할 예정이다.

보증신청 시 고객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정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신청정보 입력항목을 5개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절차를 정비해 고객의 신청 부담을 덜고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권 이사장은 "공공서비스 혁신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국민이 실질적인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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