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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영업익 "전년비 514%" 1.4조원…윤활기유 실적 견인
매출은 환율 급락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을 바탕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의 경우 윤활기유 스프레드(원료와 제품 간 가격 차이)가 강세를 지속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국제유가 상승, 수출 정제마진 강제 지속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아로마틱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로 인해 제품 공급이 감소했다. 폴리프로필렌(PP)은 역내 공급 증가와 수요 부진으로 스프레드가 하락했다. 프로필렌 옥사이드(PO)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인해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샤힌 프로젝트의 경우 시운전을 진행하는 중이다. 내년 초 가동 개시를 목표로 주요설비의 순차적 시운전이 이뤄지고 있다. S-OIL은 올 4분기 중 창립 50주년 및 샤힌 프로젝트 준공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주요 제품의 낮은 글로벌 재고와 난방유 수요 성수기 진입 등에 따라 실적 강세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지정학적 리스크 상황에서도 안정적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타이트한 제품 수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유 조달·운송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설비를 운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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