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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3일 08:09 유한새


키움운용, ETF 투자전략 인스타툰으로 소개…투자자 소통 강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전략을 웹툰 형식으로 소개하며 개인투자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복잡한 금융상품 구조를 일상적인 투자 경험과 연결해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금융 콘텐츠 크리에이터 '순살'과 협업한 ETF 인스타툰 3편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공개된 콘텐츠는 편당 10컷으로 구성됐으며, 투자자들이 흔히 겪는 고민을 바탕으로 상품별 투자전략을 설명한다. 소개된 상품은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 ETF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 등 3종이다.

미국AI테크하이베타 ETF는 레버리지 투자에 따른 손실 경험을 소재로 삼았다. 파생상품 없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술주 가운데 시장 민감도가 높은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미국S&P500모멘텀 ETF는 주가가 하락한 종목을 추가 매수하는 '물타기'와 상승 종목을 매수하는 '불타기'를 비교한다. S&P500 구성 종목 중 상승 추세가 강한 약 100개 종목을 선별하는 모멘텀 투자 방식이 핵심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짬짜면'과 '반반 치킨'에 빗대 주식과 채권의 분산투자 효과를 설명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0%, 단기 국채에 50%를 투자하는 구조다.

이번 콘텐츠는 투자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추격 매수, 손실 회복을 위한 추가 매수, 수익 실현 시점에 대한 고민 등을 상품별 투자전략과 연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ETF의 운용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ETF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단순히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지를 넘어 어떤 방식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비중을 조절하는지에 대한 이해도 중요해지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러한 투자전략의 차이를 친숙한 사례와 웹툰 형식으로 전달해 금융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투자자들이 실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ETF의 특징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방식을 시도해 KIWOOM ETF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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