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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3일 08:46 박정호


한투운용,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ㆍ마이크론 담은 채권혼합 ETF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3일 ACE 글로벌메모리반도체TOP3채권혼합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ACE 글로벌메모리반도체TOP3채권혼합액티브 ETF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국내 채권에 각각 50% 수준으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글로벌메모리반도체TOP3 채권혼합 지수(원화환산)’다.

주식 부문은 메모리 반도체와 D램, 낸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관련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을 선별해 편입한다. 상장 전일 기준 편입 예정 종목은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다. 세 기업은 D램과 HBM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권 부문은 단기 국고채 및 통안채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잔존만기 1개월 초과 2년 이하 국고채와 1년 초과 2년 이하 통안채 등이 주요 편입 대상이며 주식과 채권 비중을 맞추기 위한 리밸런싱은 매일 진행한다. 채권 편입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50%를 차지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월 분배형 구조도 특징이다. 보유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이자수익과 매매차익 등을 재원으로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지급기준일로 삼아 익월 초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원재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과점을 구축한 대표 종목에 한 번에 투자하면서 높은 채권 편입비를 통해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반도체 투자와 연금 투자를 함께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편입 종목은 상장 시점과 운용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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