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
2026년 11월 03일 09:15 정진우 기자


알바 공고 가장 많은 대학가 2위 홍대...1위는 어디?




대학가 아르바이트(알바) 공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교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홍익대가 뒤를 이었고 연세대와 서강대가 있는 신촌 지역도 공고가 많았다.

알바 플랫폼 알바몬(운영법인 웍스피어)은 올해 1~9월 서울 소재 대학교 인근 알바 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알바 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대학가는 서울교대 인근으로 총 15만5464건으로 나타났다. 홍익대(9만1536건), 서강대(8만3169건), 건국대(7만5453건), 연세대(7만480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곳 모두 강남과 홍대, 신촌 등 서울 대표 상권과 인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동국대 인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증가했다.

대학가 알바 공고를 업직종별(복수 입력 포함)로 보면 외식과 음료 비중이 54.8%로 가장 높았다. 서빙, 커피전문점 등 알바생을 뽑는 공고가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매장관리와 판매(35.9%), 서비스(8.8%), 고객상담과 영업(8.7%), 사무직(7.6%) 순이었다.

대학가마다 많이 뽑는 알바도 달랐다.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 인근은 입시·보습학원 공고 비중이 9.0%로 전체 대학가 평균(2.1%)의 4배를 넘었다. 건국대 인근은 의류·잡화·쥬얼리 매장 공고 비중이 평균의 약 3배에 달했는데 이 공고의 70% 이상이 성수동에서 나왔다. 팝업스토어와 패션 매장이 몰린 성수동 상권이 대학가 알바에도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서울 대학가 아르바이트 공고의 평균 시급은 1만146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법정 최저시급(1만320원)보다 약 11.1% 높은 수준이다. 2021년 평균 시급(9567원)과 비교하면 19.8% 상승했다.

알바몬은 대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학가 알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대학교만 선택하면 학교 인근 아르바이트 공고를 한데 모아 제공해, 수업 일정에 맞춰 평일·주말 알바를 찾는 대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대학가는 트렌디한 상권이 모인 곳인 만큼 알바 공고가 많고, 알바 시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알바몬은 대학생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알바를 구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구직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