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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내 AI 에이전트 5000개 개발…우수작 전사 확산
 SK텔레콤이 임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 5000여개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정해 전사에 확대 적용한다.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조직 생산성 향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사내 AI 에이전트 경연대회 'AX 스파크(AX Spark)' 파이널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AX 스파크는 구성원들이 직접 개발해 업무에 활용 중인 AI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1인 1에이전트' 전략에 따라 사내 개발 플랫폼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사내에서만 업무용 AI 에이전트 5000개 이상이 개발됐다.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경연에는 총 173건이 출품됐다. SK텔레콤은 월별 예선을 거쳐 우수작 20건을 선정하고 심사위원 평가와 구성원 투표 등을 통해 최종 후보 5건을 추렸다.
최종 후보에는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자동화하는 멀티 에이전트 플랫폼 '아틀라스', 전국 18만여개 통신설비의 전력 사용량과 요금을 분석하는 '파일론' 등이 올랐다.
AI 응답의 품질을 평가하고 오답 원인을 분석하는 에이전트와 고객 응대·장애 대응 자동화 에이전트도 선정됐다. 스마트폰 악성 앱을 분석하고 공격 서버를 자동 추적하는 보안 에이전트도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수상작을 중심으로 현장 활용도가 높은 AI 에이전트를 전사에 확산할 계획이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AI를 단순히 업무에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AI를 통해 조직 생산성과 회사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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