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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3일 13:29 이재빈 기자


[더벨]HT로보틱스, 3분기 매출 101% 성장




HT로보틱스가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제품 출하를 확대하면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HT로보틱스는 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468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억44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 급증은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가 실제 제품 출하로 이어진 결과다. 확보한 수주 물량의 출하가 진행되면서 매출 증가세가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79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6%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51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2억53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누적 순이익 역시 58억91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374억4900만원보다 25.2%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20억4100만원 대비 27.3% 감소했다. HT로보틱스는 환율 하락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분기와 비교해 환율 여건이 달라지면서 이익 규모가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 기조를 유지했다.

HT로보틱스는 확보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제품 출하를 이어가며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재빈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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