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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앵커, 교육부 평가 수도권 유일 "A등급"…국비 315억 확보
경기도가 지역 인재양성 사업 평가에서 수도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국비 31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교육부가 주관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구 RISE) 1차 연도(2025년 3월~2026년 2월)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재정여건을 고려한 지방비 매칭수준 평가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중 단 2곳에만 주어지는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로 도는 연차평가 인센티브 225억원에다 재정매칭 인센티브 9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연차평가는 사업 첫해 지자체와 대학이 수립한 실행계획의 이행도와 성과를 점검하는 사후관리 절차다. 도는 경기앵커센터 내 신속한 전담 인력 배치와 투명한 예산 집행 및 관리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내 대학이 창출한 산업 현장 성과도 주효했다. 반도체 분야는 GAIA센터를 구축해 지역 기업 28개사와 밀착 매칭을 진행, 중대형 원천기술 이전 2건을 성사시켰다. 항공우주·국방 분야에서는 91개 기관이 특화 인재 6374명을 배출하며 지역 정주 생태계를 완성했다. 경기 북부 섬유·패션 산업은 대학의 3D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해 565만달러 규모의 해외 바이어 수주를 이끌었다.
도는 확보한 국비 추가 재원을 학생과 인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면 재구조화하는 데 투입한다. 저효율·저성과 과제는 축소하고 대학의 자율성과 책임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의 5극3특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기조에 발맞춰 도내 대학이 보유한 첨단산업 인재육성 역량을 타 지자체와 공유해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병천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2개 부문 동시 A등급 석권은 도내 대학과 시군, 기업, 경기앵커센터, 경기도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 등 모든 추진 주체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면서 "추가 확보된 사업비의 세부 활용방안은 이달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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