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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3일 15:25 박정렬 기자


이재국 부회장 "K바이오 글로벌 진출, 국부 창출·기업 미래 달린 일"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 컨퍼런스에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제회 MT 바이오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제2회 머니투데이-MT바이오포럼'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고 산업계와 정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대웅제약 이사 등을 역임하고 2013년 협회에 합류한 후 커뮤니케이션실장, 기획본부장, 전무이사를 거쳐 2024년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준비한 축사를 통해 "현재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 개발 기술의 진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융합,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 속에서 국내 신약이 세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기술수출과 글로벌 임상,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혁신 신약의 개발과 상업화 역량 강화 △글로벌 규제 대응 능력 향상 △혁신 기술과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생태계 확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신약 개발 전 과정에 접목해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글로벌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적극적인 소통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인 'K-바이오, 글로벌 성장의 조건'의 당위성에 대해 "글로벌 시장은 2조달러(약 2400조원)로 국내 시장(30조원)보다 훨씬 크다"며 "당연히 글로벌로 진출해 국부를 창출하고 기업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의 성과가 다시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지고, 그 결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민 건강 증진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우리 기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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