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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3일 15:34 김동효


엔씨, 정보보호에 5년 연속 100억 이상 투자…"글로벌 보안 역량 강화"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 146억원...국내 상장 게임사 중 최대
-전담인력 규모도 업계 최대 규모





엔씨가 5년 연속 연간 100억원 이상을 정보보호에 투자하며 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위험이 커지면서 게임업계의 정보보호 역량이 중요해진 만큼 보호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3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해 정보보호에 약 146억7000만원을 투자했다. 국내 상장 게임기업 중 최대 규모다.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왔다. 전담 인력도 내부 61.3명, 외주 20.5명 등 총 81.8명으로 상장 게임사 중 가장 많다.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국경 간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글로벌 인증인 'GLOBAL-CBPR(Cross Border Privacy Rules)'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 국제 규격인 ISO/IEC 27001, ISO/IEC 27701과 국가표준인 ISMS-P 인증도 유지·갱신했다. 자체 개발한 서버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SAMS(Security Analysis Management System)'도 운영 중이다. 엔씨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및 플랫폼 서버의 취약점을 실시간 점검하고 외부 위협에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교육과 모의훈련도 진행한다. 매년 정보보안 교육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지난해엔 국내외 자회사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보안사고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공급업체와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현황도 확인하고 있다.

엔씨는 이를 통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국내 게임기업 중 유일하게 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적자원 관리, 안전보건, 환경경영 등 주요 영역에서 상위 10% 이내의 성과를 기록했다. MSCI 2026 ESG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AAA를,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2026 ESG 리스크 평가에서는 'Industry ESG Leader'와 'Regional ESG Leader'를 획득했다.

엔씨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용자가 어디서든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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