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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새 대표에 나준호 부사장…신사업 육성 속도
LX세미콘이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주력 사업 강화와 신사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LX세미콘은 3일 이사회를 열어 나준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사 신규 선임 1명을 포함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나 내정자는 내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이번 인사는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포석이다. LX세미콘은 2022년부터 자동차 전동화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차량용 MCU를 미래 성장 축으로 키워왔다.
나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입사한 뒤 드라이버IC 개발실장,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 TV&IT사업부장을 거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장으로서 디스플레이 반도체와 함께 MCU, 방열기판 등 신사업의 마케팅·영업·구매 및 공급망관리를 총괄해 왔다.
LX세미콘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기조에 따른 것"이라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중용해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강문석 책임연구원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아영 기자 a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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