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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링크, 튀르키예 장관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논의
이날 박진수 제이에스링크 회장 겸 대표이사는 튀르키예 풍력발전 설비 전문기업 아테쉬(Ates Wind Power)의 마흐무트 귈도안(Mahmut Guldogan) 대표이사와 함께 메흐메트 파티흐 카즈르(Mehmet Fatih Kacır) 산업기술부 장관을 접촉했다. 지난 3일에는 제이에스링크 측과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Alparslan Bayraktar)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간 회동이 이뤄졌다.
튀르키예에선 에너지천연자원부가 희토류 자원 개발과 원료 확보를 담당하고, 산업기술부가 이를 활용한 첨단 소재 제조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제이에스링크와 아테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이러한 두 영역을 연결해 희토류 원료 확 보부터 금속·합금 및 고성능 영구자석 제조, 전기차·풍력발전 산업으로 이어지는 통합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카즈르 장관은 만남에서 튀르키예의 전기차 및 풍력발전 산업에서 고성능 영구자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제이에스링크와 아테쉬가 공동 추진 중인 현지 영구자석 제조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튀르키예 정부는 자국 희토류 자원을 기반으로 정제·가공부터 첨단 소재 제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에스링크는 지난 10월 아테쉬와 튀르키예 내 고성능 영구자석 제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초기 후가공 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연간 1000톤 규모의 일관 생산체계를 확보하고, 향후 연간 3000톤 규모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이에스링크는 라이나스의 비중국산 희토류 원료 공급 기반, 자사의 영구자석 제조 기술, 아테쉬의 현지 제조 역량을 결합해 튀르키예 및 유럽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튀르키예는 풍부한 희토류 자원과 전기차·풍력발전 등 주요 수요산업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희토류 영구자석 통합 공급망 구축에 유리한 산업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튀르키예가 추진하는 희토류 자원 개발 및 고부가가치 소재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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