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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4일 17:31 김채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회동…경제협력 논의


장재훈 부회장·성 김 사장도 동석
삼성 노태문·LG 류재철 등 기업인 면담
현대차, 1997년부터 튀르키예 생산거점 운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류재철 LG전자 사장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도 잇따라 만났다.

4일 튀르키예 대통령실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방한 기간 서울에서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접견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성 김 현대차 사장도 동석했다.

현대차그룹은 1997년부터 튀르키예에서 해외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현대차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생산기지 중 하나다. 다만 이번 회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투자나 사업 협력 방안이 논의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대차그룹 외에도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과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만났다.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와 안재현 SK케미칼·SK플라즈마 대표, 김보균 켐트로닉스 위츠 이사회 의장 등도 접견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전찬혁 부사장 겸 글로벌 신사업 책임자가 참석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3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교역 규모를 15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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