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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5일 08:53 김나경 기자


"한화솔루션, 美 블루웨이브에 태양광 시장↑…목표가 4만원"-iM


비중국산 프리미엄 강화+판가 상승 등 수익성 개선

[디트로이트=AP/뉴시스] 4일 새벽(현지 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중간선거 개표 행사에서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압둘 엘사예드의 지지자들이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26.11.04. /사진=민경찬iM증권이 미국 중간선거 블루웨이브(민주당 압승) 등 태양광 시장에 우호적 대외 환경이 만들어진 점을 들어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 '매수' 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했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5일 리포트에서 "미국의 중국산 배제 강화로 비중국 프리미엄이 지속되는 한편 2027년 MIP(최저 수입 가격)와 DCA(개발비용합의서) 조건 충족으로 한화솔루션의 모듈 판가 상승세가 더 두드러질 것"이라며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미국 태양광 시장의 우호적 여건 조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iM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iM증권은 한화솔루션 수익성이 내년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7년 말에 종료 예정이었던 ITC(투자세액공제)가 연장될 수 있고, 비중국산 프리미엄이 강화되는 와중에 MIP 시행에 따른 판가 상승 등의 요인이 유지되고 있어서다. 전 연구원은 "단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을 뿐 2027년 이후 기대했던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 포인트에서 훼손된 점이 없다"고 했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실적이 9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 감소했다. 주요 화학제품의 역래깅 반영으로 케미칼 부문이 적자로 전환하고 태양광 부문에서 모듈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 등이다.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전 연구원은 "오는 12월4일부터 MIP가 시행되긴 하지만 현재 미국 내 쌓여있는 재고가 상당부분 소진된 이후에나 판가 인상이 본격화될 수 있다"며 "실제 모듈 출하량과 판가 상승은 내년 3분기 전후 더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듈 부문에 대한 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전 연구원은 "4분기 신재생에너지 이익은 801억원으로 연결 기준 64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나경 기자 style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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