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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70년 역사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임직원 참여로 기록 보존

현대제철이 70여 년간 축적해 온 기업의 역사와 기술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자료를 등록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역사적 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임직원 참여형 기업 역사 보존 플랫폼 ‘H.ARCHIVE(에이치 아카이브)’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1953년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발한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산업의 성장과 함께 사업 영역과 생산 역량을 확대해 왔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임직원들의 경험을 중요한 자산으로 보고 관련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플랫폼을 마련했다.
H.ARCHIVE는 기업의 역사자료를 수집·분류해 보존하는 ‘아카이브’와 주요 기록을 이야기 형태로 재구성하는 ‘큐레이션’ 기능으로 구성됐다.
아카이브에서는 회사의 역사와 관련된 사진, 영상, 문서 등을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필요한 자료를 찾아 업무에 활용하거나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큐레이션은 서로 다른 시기와 유형의 자료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보여주는 전시형 콘텐츠다. 현대제철의 주요 사업 성과와 기술 발전 과정,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기업의 성장 과정을 소개한다.
임직원이 직접 기록을 등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누구나 보유한 사진이나 영상, 문서 등을 플랫폼에 올릴 수 있으며, 제출된 자료는 운영자의 검수를 거쳐 정식 보존 자료로 등록된다.
현대제철은 특정 주제에 맞춰 자료를 수집하는 캠페인과 참여 행사도 운영해 회사 곳곳에 흩어진 기록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적한 자료를 기업 홍보와 전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에 활용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해 기업 역사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역사는 수많은 도전과 변화의 순간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헌신의 기록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라며 “H.ARCHIVE가 임직원들이 회사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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