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돌진한 만취 운전자, 차 버리고 사라지더니…집에서 "쿨쿨"
6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하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17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하남시 덕풍동의 한 상가 1층 음식점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차가 빠른 속도로 음식점 유리창을 뚫고 매장 안쪽까지 들어가면서 각종 시설물과 집기 등이 파손됐다. 사고 발생 시각이 새벽인 데다 식당 영업 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내부에서 A씨의 신분증을 발견해 신원을 확인했다. 이어 A씨의 주거지를 찾아간 경찰은 사고 1시간 만인 오전 6시17분쯤 잠을 자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다.
주거지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과 사고 사실을 모두 시인했으며, 사고 당시 A씨 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