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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5일 16:36 경기=이민호 기자


한양대역 도보 3분 컷 "로봇 둥지"…안산시 "로보월드"서 ASV 매력 발산


경기 안산시가 국내 최대 로봇산업 박람회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첨단 로봇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5일 고양시 킨텍스 '2026 로보월드'에서 ASV 지구 투자설명회 및 한양대 에리카(ERICA) 산학연혁신허브 입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 에리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 협력으로 진행했으며, 기업 맞춤형 현장 상담과 입주 신청 접수도 병행했다.

지난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상록구 사동 일원 ASV 지구(1.66㎢)는 첨단로봇과 스마트제조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한양대 에리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우수 연구기관이 모여 있다. 인근 반월·시화 국가산단의 제조 인프라와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기술 실증, 사업화, 대량생산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번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산학연혁신허브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내 연면적 2만2474㎡(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92개 실이 창업 및 성장기업에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한양대역과 도보 3분 거리다. 무엇보다 경제자유구역,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의 혜택이 중첩 적용돼 입주 기업 성장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는 박람회가 끝나는 7일까지 킨텍스에 홍보관을 열고 맞춤형 투자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400여개 기업과 5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ASV의 입지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에 알린다.

이민근 시장은 "ASV는 우수한 R&D 역량과 탄탄한 제조 기반을 동시에 갖춘 첨단산업 혁신거점"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동력 삼아 유망 로봇기업을 적극 유치해 대한민국 로봇 거점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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