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청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 전국 확대…"고혈압·당뇨병 관리"
5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30일 발표한 만성질환 관리 전국 확대 방향과 관련, 기존 센터의 전환 방식과 환자 안내 등 이행 방안을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기존 19개 지역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는 현장 수요와 사업 연속성을 고려해 2027년을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전환 준비 기간으로 운영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28년부터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이하 '통합관리센터)로 개편·운영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 기간엔 센터 명칭을 고당센터 그대로 사용하고 교육·상담, 알림 등 센터의 관리 기능은 유지한다.
이에 따라, 기존 등록환자의 의료비 지원은 질병청이 9월30일 발표한 대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방식으로 전환되며, 환자가 불편 없이 전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고당센터(통합관리센터) 등과 안내와 지원을 병행한다.
전환 준비 기간 운영과 별도로, 신규 사업 지역은 2027년 상반기 공모를 거쳐 선정하며, 2027년 7월부터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이하 '통합관리센터')로 가동할 예정이다. 전체 연령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 알림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간 19개 지역, 30세 이상 대상 제공되던 건강서비스가 전연령 단계적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통합관리센터는 현재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관리 대상을 전 연령, 이상지질혈증 등 질환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고당센터 전환 방식과 시기, 환자 안내, 지자체 준비 지원 등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중앙 및 광역지자체), 민간전문가, 기존 고당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가칭)'고당사업 개편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실무 협의를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두 사업의 연계 현황을 점검·공유하고, 그 밖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의사회, 개원의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 등과 필요시 수시로 협의할 계획이다.
지자체, 의료기관, 사업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개편 취지, 주요 변경사항, 환자 전환 절차, 지원 방식 등을 안내하고, 기존 등록환자와 의료진이 변경사항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만성질환은 건강생활실천으로 예방과 조기진단,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편은 보다 많은 지역에서 모든 연령의 국민들을 위해 만성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