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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쓰나미"에 5000 무너진 코스피, 서킷 발동…코스닥 매도사이드카
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의 AI(인공지능) 규제 우려로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으며 양대 증시가 급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3분 1단계 서킷 브레이커를, 코스닥은 9시6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올해 11번째 1단계 서킷 브레이커이며,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올해 17번째로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59.19포인트(8.52%) 내린 4924.61이었다. 코스피 지수가 50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2일 이후 277일 만이다.
서킷 브레이커는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 발동은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이 1분 이상 지속되면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 여기서 지수가 15% 이상 하락하게 되면 2단계 발동으로 역시 20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지수가 전일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3단계 발동으로 당일 주식 거래는 종료된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닥 150선물은 전일 대비 90.65포인트(8.10%) 내린 1027.12, 코스닥150 선물은 87.60포인트(7.84%) 내린 1029.00을 나타냈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에서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에서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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