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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10:44 성상우 기자


[더벨]컨텍, AI 초고해상화 기술 확보 "글로벌 ISR 시장 공략"




우주시스템 및 솔루션 전문기업 컨텍이 국내 A기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초고해상화(Super Resolution)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별도의 위성 발사나 고성능 촬영장비 도입 없이도 기존 위성영상의 해상도와 품질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통해 글벌 고부가가치 우주데이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컨텍은 국내 A기관과 약 2년간의 공동개발을 거쳐 아리랑 3A호(KOMPSAT-3A)와 미국의 상업용 지구관측위성 WorldView-3 등 실제 위성영상을 대상으로 AI 초고해상화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의 핵심은 1m급, 50cm급, 30cm급 등 다양한 공간해상도의 위성영상에 AI를 적용해 특정 위성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 AI 모델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AI가 영상의 특징과 패턴을 학습해 세부 구조와 시각적 선명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정밀한 위성영상을 확보하려면 고성능 광학장비와 추가 위성 관측이 필수적이다. 반면 회사가 이번에 확보한 AI 초해상화 기술은 이미 확보된 데이터에 후처리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어 추가 촬영 없이 기존 위성영상 데이터의 경제적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컨텍은 위성 지상국 구축·운영부터 위성영상 수신·처리·분석에 이르는 전 주기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AI 초해상화 기술을 결합해 기존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위성운영사와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과 연계해 국방·안보, 재난 감시, 도시개발 등 글로벌 고부가가치 위성정보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컨텍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AI 초고해상화 핵심기술은 기존 위성영상의 품질과 활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위성영상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고부가가치 영상처리 솔루션 수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우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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