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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11:55 성시호 기자


"삼전닉스·마이크론, 美 메모리 수요감소 징후 없어"-메리츠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반도체 업종 보고서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업체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체크 결과, 당장 수요 변화의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내년 확정적 수요 속, 만약 2028년 수요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고객사들이 전량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주지사가 민주당 소속으로 변경된 주 역시 지역경제를 감안하면 중장기 데이터센터 사업 제동엔 향후 다양한 변수들이 등장할 것이고, 법제화를 통한 변경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미 메타(페이스북 모회사)·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미국 외 데이터센터 건설 검토에 빠르게 착수하고 있다"고 했다.

데이터건설이 텍사스·뉴욕·조지아·오리건 외 미국 내 다른 주나 중동·동남아·극동아시아 등으로 옮겨가는 경우는 나타날 수 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 감소' 불확실성보다는 이전에서 오는 '경로 불확실성'"이라고 했다.

이날 장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내년 선행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3배·1.00배 수준으로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급락은 인공지능(AI) 경쟁의 본질 속 '정치적 언어'에 과장된 반응"이라며 "현 상황은 2024년 말·지난해 초 삼성전자 주가가 PBR 1배 수준인 5만원에 도달한 상황과 유사하며, 투자자들은 이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메모리 산업의 시클리컬 특성상 현 레벨에서의 투자자 기대감은 향후 상방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며 "잠재적 위험·수익은 압도적으로 수익에 기운 상황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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