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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11:40 박민석


우리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시중은행 최대…기후부 장관상


올해 3000억원 발행해 전년 대비 두 배…9월 말 녹색여신 1조7000억 지원




우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5일 열린 ‘2026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민간부문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한국형 녹색채권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우리은행은 2024년과 2025년 각각 1500억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올해는 발행액을 전년의 두 배인 3000억원으로 늘렸다. 누적 발행액은 6000억원이다.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태양광·풍력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처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거나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에 지원한 녹색여신은 약 1조700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포상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1000만원을 기후취약계층 지원에 기부했다.

심성진 우리은행 ESG포용금융부장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녹색채권과 녹색여신을 확대해 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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