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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14:45 정진용


금호석유화학, 3분기 영업손실 208억…"4분기 수익성 개선 기대"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 증가에도 원료 가격 변동과 수요 부진으로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금호석유화학은 6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1조9215억원, 영업손실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1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845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전분기에는 33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1069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별로는 합성고무 부문이 매출 782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료와 제품의 고원가 재고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됐고, NB라텍스의 가격 경쟁 심화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115억원, 영업손실 139억원을 기록했다.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등의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페놀유도체 부문도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스프레드 축소로 6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반면 합성고무 계열의 EPDM·TPV 부문은 243억원, 에너지·정밀화학 등 기타 부문은 2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9696억원, 영업이익은 3776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703억원보다 약 39.7%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718억원도 넘어섰다.

금호석유화학은 4분기 원료 가격 변동성 축소와 고원가 재고 영향 해소에 따라 일부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NB라텍스는 장갑업체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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