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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16:30 박상곤 기자


정점식 "이용철 지명, 역시 공소취소 맡길 건 성남라인 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이재명 재판취소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06.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용철 방사청장을 지명한 것을 두고 "돌고 돌아 공소취소를 맡길건 성남라인뿐이냐"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이 후보자는 이재명 성남시장 인수위원으로 활동하고, 그 뒤로 이재명 성남시정에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해 "대장동 비리 연루 의혹도 있다. 2010년 대장동 키맨 유동규 씨가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용될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여 유동규 씨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준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새길이라는 법무법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 후보자는 과거 법무법인 새길 소속 변호사로 활동했다. 새길은 성남시에 소재한 법무법인으로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당선 전에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던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6월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상호 변호사가 이 후보자와 같은 새길 출신이며 같은 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며 "이상호 이사장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 김용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맡아 김용을 변호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 이 후보자, 이상호 이사장은 모두 민변 출신이기도 하다"며 "즉, 이 후보자는 이 대통령과 아주 깊고 오랜 관계를 맺어온 성남라인 새길인맥의 핵심 인물로 보인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역시 이재명 정권의 성골은 성남라인이냐. 아니면, 결국 돌고 돌아 공소취소를 믿고 맡길건 성남라인 뿐인것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공소취소 담당장관에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데 실패한 이후 박균택·양부남민주당 의원 등 공소취소모임 의원들을 물색하다가, 역시나 결국 믿고 맡길 수 있는건 성남라인 측근 뿐이라고 결심한 것이냐"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권 전반에 김현지-정진상-김용, 그리고 성남라인 비선조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국민검증 대상은 이 후보자 개인이 아니라, 흑막 뒤에 가려진 성남라인 전체"라고 덧붙였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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