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
2026년 11월 06일 17:15 김지현 기자


SK네트웍스, 3Q 영업익 201억..전년 대비 9.9%↓



회사는 전사적인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조직 개편과 커리어 전환 프로그램 관련 비용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워커힐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워커힐은 숙박과 식음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9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보통신사업부는 단말기 영업·마케팅 비용을 조정했으며, SK네트웍스서비스는 서버·스토리지 등 AI·데이터 관련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는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 등에 따른 광고 집행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늘었다. SK인텔릭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매직의 얼음정수기 판매량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화 AI 에이전트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별 AI 도입과 신규 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AI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AI 기업 업스테이지 주식 약 200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업스테이지 누적 투자금액은 1420억원으로 늘었다. AI 신약 개발 솔루션 기업 피닉스랩은 800만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AI·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는 한화시스템과 산업 특화 AI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에는 '오픈AI 셀렉트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전환에 필요한 구성원 역량과 업무·운영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추는 것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준비"라며 "투자기업과 보유 사업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