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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17:27 신수용


네이버, 엔비디아 투자금 1.3조 확보…AI 인프라 사업 탄력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조3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다. 네이버는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에 투입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6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신주 인수대금 1조3411억9995만7500원이 전액 납입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655만8435주다.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13%를 확보해 국민연금공단과 블랙록에 이어 3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신주 발행 예정일은 27일이다.

네이버는 투자금을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7월 엔비디아, 글로벌 투자기업 브룩필드와 총 1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10억달러, 브룩필드가 90억달러를 투자하는 구조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첫 거점으로 내년 상반기 55메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200㎿로 규모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1기가와트(GW)급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GPU 자원을 외부 기업에 제공하는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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