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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8일 09:27 서이원


두산연강재단, 외과학술상 시상…김창현·이상훈 교수 수상


전남대 김창현 교수 3000만원·삼성서울병원 이상훈 교수 1000만원
2007년 제정 이후 20년간 외과 연구자 46명 시상






두산연강재단이 외과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2명을 선정해 ‘2026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을 수여했다. 직장암 수술 방법과 소아 수술료 가산 제도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두산연강재단은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창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상훈 교수다. 김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이 교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김 교수는 직장암 수술에서 혈관을 묶어 차단하는 결찰 위치가 수술 후 장 연결 부위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결찰 위치에 따른 합병증 발생률과 기능 회복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고 수술 방법 선택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2021년부터 확대된 소아 수술료 가산 제도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술 건수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청구된 수술료 총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체중 1.5kg 미만 영아에게서 증가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 소아 수술에 대한 보상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은 국내 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20년간 총 4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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