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뉴스] 활력 찾으며 마감한 미 증시…코스피·코스닥 시총 상위주 모두 "오름세"

27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9포인트(1.04%) 오른 2639.64를 기록 중이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539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61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 의약품, 기계, 통신업 등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약보합 하며 유일하게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 모두 상승세다. SK하이닉스, LG화학, 셀트리온이 2%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9.96포인트(1.14%) 오른 881.39를 기록 중이다. 외인이 669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88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은 58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가 2%대, IT종합, 오락문화, 반도체, 유통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섬유의류 등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운송이 약보합 하며 유일하게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기업들 모두 상승세인 가운데 위메이드가 5%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제약, 천보, 씨젠 등이 2%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등은 1%대 상승세다. 펄어비스, 리노공업 등은 강보합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소매업체들의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다. 주요 기술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16.91포인트(1.61%) 오른 3만2637.1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9.11포인트(1.99%) 오른 4057.8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05.91포인트(2.68%) 오른 1만1740.6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3.93달러(3.56%) 오른 114.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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