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현장 깜짝 방문한 투르크멘 대통령 이한나 기자 | 2017-01-18 17:20 

강력한 통치력으로 유명한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사진)이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건설현장을 깜짝 방문해 화제다. 이 장면은 현지 방송 알틴아시르에 보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통령이 지난 16일 키얀리 지역 화공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곳에는 천연가스를 추출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설비를 건설한다. 준공 후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종합 석유화학단지가 될 이곳의 생산물은 내수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날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 등과 전격 현장을 방문해 김면우 소장 등 현장 직원들을 만나 노고를 치하했다.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공사 기한도 앞당겨 진행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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