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출격…"독보적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될 것" 김효숙 기자 | 2024-04-15 15:03 

공모가 7.3만~8.3만 예상…시총 3.7조 전망
가치 고평가 논란에 "오히려 프리미엄 뺐다"






선박 에프터마켓(AM·유지보수) 서비스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독보적인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며 유가증권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불거진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에는 "오히려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프리미엄을 뺐다"며 선을 그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HD현대의 세계 최고 조선해양을 향한 발걸음에 맞춰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반 토탈 마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 관련 유무상 AS서비스 담당 조직을 통합해 탄생했다. 출범 이후 주 사업영업인 AM 서비스뿐만 아니라 벙커링(선박 연료유 공급),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발맞춘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영업을 확장했다.

2017년 출범 첫해 매출은 2403억 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1조4305억 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35%씩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6억 원에서 2015억 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1%를 기록했다. 반면 2021년부터 지난해 자본지출(CAPEX)은 61억 원에서 26억 원으로 감소했다. 적은 자본지출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핵심 사업인 AM 부문 매출액 대비 이자 및 세전 이익(EBIT) 마진율은 지난해 23.8%를 기록했다.

경쟁력으로는 차별화된 AM 솔루션 사업모델이 꼽힌다. HD현매다린솔루션은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가 건조한 선박과 기자재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가진 AS 사업자다. 대표적으로 4행정 엔진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점유율을 가진 HiMSEN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전세계 2행정 엔진의 99%를 차지하는 만에너지솔루션, 빈터투어가스앤디젤의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 등 후발주자와의 경쟁 우려에 대해서 "AM 사업 특성은 라이선스에 기반한 사업이고 라이선스가 없으면 아예 끼어들 수 없는 구조"라며 "제한된 플레이어 때문에 아직은 시간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격차가 크고 HD현대마린솔루션의 기회 요인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연구개발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M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하고 친환경 개조사업의 역량 확대와 선박 디지털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AM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인수·합병(M&A)에도 나선다. 이 대표는 "공모자금의 절반을 AM 시장에 쓸 예정이며 친환경 엔지니어링을 백업해줄 중소형 설계사를 인수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 주식 수는 총 890만 주로 이중 공모에서 신주와 구주가 절반씩 차지한다.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7만3300~8만3400원으로 상장 뒤 시가총액은 3조2582억~3조7071억 원이다. 16일부터 22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일은 다음 달 9일로 예정됐다.

다만 HD현대마린솔루션의 기업가치가 부풀려졌다는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 이상으로 높은 데다가 가치평가 기준인 비교 종목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주관사단은 지난해 HD현대마린솔루션의 지배주주 순이익 1511억원에 유사기업 4곳의 평균 PER을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을 계산한 뒤 할인율 21.4~30.9%를 부여했다. PER은 31.5배다.

성기종 HD현대마린솔루션 IR담당 상무는 이에 대해 "세계에서 유일한 사업을 하다보니 적절한 비교 그룹이 없었고 그중에서 찾은 기업이 선박 부품업을 하면서 다른 사업을 영위하는 곳들이었다"며 "좀 더 유사성 가진 항공 MRO 부문 쪽은 우리보다 높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고성장성, 고수익성, 안정성 등을 따지자면 비교 기업들보다 프리미엄을 더 받아야 된다"며 "오히려 프리미엄 배제했고 디스카운트만 적용해 PER를 산출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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