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새 정부 기대감" 코스피, 2860선 돌파…외국인 4일 연속 사자 - 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

9일 코스피가 1% 이상 상승 출발하며 단숨에 2860선을 돌파했다.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시 부양 의지를 내비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6포인트(1.76%) 오른 2861.51를 나타낸다. 외국인 투자자가 116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친다. 기관 투자자 또한 8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이 115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목 대부분이 빨간불(상승)을 켰다. 건설, 유통, 기계·장비가 2%대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 비금속, 전기·전지,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송·창고 등이 1%대 오른다. 음식료 ·담배, 화학, 제약, 섬유·의류, 통신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체결로 지난 5일에 이어 두산에너빌리티가 4% 이상 오르며 강세다.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인다. 삼성전자가 1%대, SK하이닉스가 3% 이상 오르는 중이다. 자동차주인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2%대,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가 2%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대 미끄러진다. HD현대중공업은 약보합권을 나타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8 포인트(0.78%) 오른 762.11을 나타낸다. 외국인 투자자가 246억원어치를, 기관 투자자가 138억원어치를 순매수다. 반면 개인이 344억원어치를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3%대 강세다. 운송·창고, 통신, IT서비스, 기타제조 등이 2% 오르는 중이다. 비금속, 금융, 오락 ·문화가 1%대 상승 중이다. 음식료 ·담배, 섬유 ·의류, 종이 ·목재, 제약, 금속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화학과 의료 ·정밀 등이 약보합권을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펩트론이 5%대 상승 중이다. 리노공업이 3%대 오른다. 알테오젠, 휴젤, 리가켐바이오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이 2%대, 에코프로가 1%대 빠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6원 오른 136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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