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동시장 새 전초기지 세웠다" aT, K-푸드 민관 협업센터 개소 - 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

홍문표 aT 사장은 현지시간 16일 UAE aT두바이지사에서 안병우 NH농협 축산경제 대표, 김용욱 한국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 권휘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두바이지회장 등 민간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K-Food 영토확장 민관 협업센터' 현판식을 갖고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민관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번 민관 협업센터 출범은 aT두바이지사를 K-푸드의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기업들에게공유오피스 제공, 현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 할랄 한우 수출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업센터는 향후 중동 각국의 수입 규제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수출업체들의 중동시장 안착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 사장은 같은 날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이범찬 총영사를 만나 할랄 인증 한우를 중심으로 한 전략 품목의 중동 진출 확대, 현지 유통망 구축, 정부 간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총영사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포도, 딸기 등 한국의 프리미엄 과실류와 유망한 식품을 한우와 함께 중점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홍문표 사장은 "중동은 중남미, 인도와 함께 우리 농식품의 3대 신시장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때"라며 "이번 협업센터가 한국 농식품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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