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에이티지씨, 퓨어형 보툴리눔 톡신 임상 3상 순항“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기재되었습니다. 해당 기사의 소제목은 ”파이프라인 2종 글로벌 회사와의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예정“, ”올해 코스닥 상장 준비⸳내년 기업공개⸳⸳⸳나스닥 입성도 검토”입니다.

나스닥(NASDAQ)은 미국의 주식 시장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 상장한다는 것은 기존에 미국내에 상장된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상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기업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나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에이티지씨 역시 나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자한다는 것을 금일 기사를 통해 공표하였습니다.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간혹 종목옆에 ADR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DR은 American Depositary Receipt의 약자로 즉, 미국예탁증서의 약어입니다. 미국예탁증서는 미국이 아닌 제3국에 상장된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거래하기 위해 발행된 증서로 우회투자를 위한 길을 마련해 놓은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미국의 은행들이 외국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여 보유하고, 투자자들에게 이를 증서화하여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투자자들은 이 증서를 통해 외국 기업에 대한 주식을 간접적으로 소유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외국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국제적인 투자 기회를 높입니다. 즉, ADR을 통해 미국의 투자자들은 외국 기업에 대한 주식투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미국이 아닌 제3국의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미국 시장에서의 자금조달 기회를 창출합니다.

이 제도는 1927년 모건개러티트러스트가 시작하여 지금은 유럽 주식의 대부분이 이방법으로 미국 내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아닌 제3국의 원주권을 미국에서 직접 거래하려면 주권의 운송, 기재사항의 해독, 신주권 교부나 배당금 지급 등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따라서 실제 원주권을 미국의 은행까지 가져오지 않고 미국 은행과 계약을 맺은 발행국의 은행에 예탁 시켜놓고 이것을 담보로 미국의 은행에서 대체증권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즉, ADR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하게 될 경우 서로 다른 2종류의 주식(한국시장과 미국시장)이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시장에 상장되어있는 주식을 대체증권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유통하는 것입니다.

금일 공표된 기사와 같이 에이티지씨가 코스닥에 이어 나스닥 까지 입성하여 전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과정의 일부로 주주님들께서 그토록 소망하시던 무상증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일 것입니다.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는 기업의 가치를 올리는 방향으로 계속 성장하겠다는 시그널이며, 투자자들에게는 주식의 비율을 희석하지 않으면서 기업에 대한 시장에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즉, 무상증자는 기업과 주주 모두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생의 수단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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