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결국 문제는 정태영 부회장의 현대카드 소유욕이라고 봅니다. - 현대카드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약 20여년을 현대카드에 투자하면서 그동안의 기사와 주총에 참석하면서 정리된 사견임을 밝혀 드립니다.

현대커머셜 지분 구조

현대자동차(주) 10,000,000 37.50%

정명이 6,667,000 25.00%

정태영 3,333,000 12.50%

Centurion Resources

Investment Limited 6,666,650 25.00%

어피니티 컨서시움이 2018년에 1417억을 현대커머설 유상증자에 참여해 25% 지분을 보유했고 최근 현대커머셜이 어피니티 컨서시움이 보유 중인 2.01% 지분을 200억원을 들여 자사주로 매입해 소각했습니다. 그럼 이번 거래로 볼떄 25%의 지분가치는 2,487.5억원으로 잔여지분 22.09%를 매입한다면 현가치로 볼 떄 2287억이 필요 합니다.

현대카드 지분구조

현대자동차㈜ 59,301,937 36.96%

현대커머셜㈜ 55,518,860 34.62%

기아㈜ 10,398,877 6.48%

Taipei Fubon Commercial Bank Co., Ltd. 16,046,528 9.99%

Fubon Life Insurance Co., Ltd. 16,046,528 9.99%

소액주주 3,152,156 1.96%

최근 정성이씨는 이노션, 정윤이씨는 현대해비치로 승계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명이씨(정태영 부회장 처)는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유산상속 시 9,105억을 받고 상속세 50%를 내야 됨으로 4552억을 받게 됩니다.

이 자금으로 어피니티가 보유한 현대커머셜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고 현대커머셜은 회사자금으로 대만 푸본금융이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하는 것으로 정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마도 성향으로 볼때 어피니티 지분도 현대커머셜을 통해 자사주로 매입하여 소각하고 일부만 정태영씨 부부가 매입하면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러한 계획은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의 방향성, 정몽구 회장님의 상속, 재벌 상속세, 어피니티의 현대커머셜 지분 엑시트, 데만 푸본 금융의 현대카드 지분 엑시트, 현대카드 레버리지 압박 등등의 변수로 변화가 될 수 있겠죠.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 지분을 매입해야 되기 때문에 현대카드의 시세가 오르는 것을 원하지 않겠죠. 그러나 대만 푸본 금융이 백기사로 나섰지만 엑시트할 경우 투자 이익을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양도할 수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