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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안산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10% 수준으로 부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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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5월 08일 11:37 경기=이민호 기자 |
| 안산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10% 수준으로 부담 줄여 |
경기 안산시가 매출액 5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외상거래 구조를 유지하고, 나아가 급변하는 환율·관세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이 사업을 마련했다.
매출채권보험은 거래처 부도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손실을 보전해 주는 신용보증기금의 정책보험이다. △담배 △주류 △귀금속 도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보험료는 경기도가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하고, 시가 추가로 20%(최대 200만원), 신한은행이 20%(최대 450만원)를 각각 부담해 기업의 실질 부담률을 약 10% 수준으로 낮췄다.
또한 도 예산이 소진되면 보험료 지원이 중단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예산이 종료되는 경우 시의 자체 예산을 활용해 보험료의 50%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안산지점 또는 신한은행 안산지점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시의 별도 신청서 양식에 따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관내 중소기업의 채권 회수 리스크를 줄여 연쇄 도산의 위험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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