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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266억원…전년 比 6.4% 적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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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5월 13일 15:44 김도균 기자 |
|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266억원…전년 比 6.4% 적자 축소 |
적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52억원에 비해 6.4% 줄어들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2340억원 영업손실을 낸 것과 비교하면 45.9% 축소했다.
1분기 매출액은 4조90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3573억 원, 영업손실 1077억 원을 기록했다. 대산 공장 정전으로 일정 기간 가동 차질이 발생했으나 스프레드 개선과 경비 절감,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적자가 줄었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1082억 원, 영업이익 729억원을 각각 올렸다. 원료가격이 안정화되고 수요가 개선되며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줄어든 운송비와 긍정적 환율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롯데정밀화학의 매출액은 4456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580억원의 매출과 46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전쟁과 미국 관세 이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부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에셋라이트 전략을 실행하는 등 재무건전성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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