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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축소에도 1분기 순익 824억…전년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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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5월 15일 17:12 이창명 기자 |
|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축소에도 1분기 순익 824억…전년비 12.4%↑ |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34.74%,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33.71% 수준이다. 1분기 총수익은 2685억원으로 외환 및 파생상품, 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전년동기대비 37.7% 증가했다.
하지만 사업 자체를 축소 중인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및 순이자마진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1.6% 감소했다. 씨티은행의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가 진행됨에 따라 1분기 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23.2% 감소한 8조4000억원, 예수금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1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72% 및 5.92%를 기록하였으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0.02%p(포인트)와 0.90%p 상승하였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하는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다"며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신용위험 관리와 비용 효율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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