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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대선 본투표율, 9시 기준 9.2%·409만명 투표…대구·경북 1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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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6월 03일 09:04 유재희 기자 |
| 대선 본투표율, 9시 기준 9.2%·409만명 투표…대구·경북 11% 수준 |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개시된 지 2시간 만에 전국에서 약 409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같은 시간 투표율은 9.2%(사전투표율 제외) 수준으로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 투표율이 약 11%로 높은 수준이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의 투표자는 409만3625명이다. 투표율은 9.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11.5% △경북 10.9% △충남 10.2% △대전 10.0% △경남 9.9%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반대로 △광주 6.3% △전남 6.6% △전북 6.8% 등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대통령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본투표는 유권자의 주소지에 따라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인 34.74%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80%를 넘길지 주목된다.
투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송 3사(MBC·KBS·SBS)의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1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출구조사 대상은 선거 당일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10만명 등이다. 출구조사 결과는 개표 결과와 완전 일치하진 않지만 당선자와 후보들 간 득표율 격차를 가늠할 수 있다.
당선인에 대한 윤곽은 3일 밤 12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결과는 오후 10시쯤 발표됐다. 문 전 대통령은 선거 당일 밤 11시40분쯤 광화문 광장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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