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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연준 금리인하 전망 약화…닛케이 0.09% 하락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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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7월 16일 11:39 윤세미 기자 |
| 연준 금리인하 전망 약화…닛케이 0.09% 하락 [Asia오전] |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9% 하락한 3만9642.4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가 중국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H20 수출을 재개한단 소식에 힘입어 간밤 주가가 4% 넘게 급등한 가운데 어드반체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반면 간밤 미국 금융주에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도쿄증시에서도 은행업과 보험업 등이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약해진 것도 전반적으로 아시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JP모간 전략가들은 15일 메모에서 "리스크가 여전히 상방으로 치우쳐 있는 만큼 우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전망에 대한 리스크를 명확하게 파악할 때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JP모간 전략가들은 12월 첫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중화권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12% 하락을 가키리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56% 상승세다.
홍콩 증시에선 엔비디아 AI 반도체 재출하 소식에 알리바바가 2.5% 넘게 오르는 등 중국 기술주가 강세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도 시장을 지지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현재 미중 간 협상이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면서 예정 기한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이 5월 발표한 90일 관세 유예 기간은 8월12일 종료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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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하 전망 약화…닛케이 0.09% 하락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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