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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홍준표 "국민의힘 자진 해산하고 재산 헌납해야…친윤·친한도 축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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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7월 21일 19:13 민동훈 기자 |
| 홍준표 "국민의힘 자진 해산하고 재산 헌납해야…친윤·친한도 축출"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최근 당대표를 뽑기 위해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친정' 국민의힘을 향해 "그 당은 이제 자발적으로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21일 SNS에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남은 국회의원 임기만 믿고 뭉개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혁신의 핵심은 당을 자발적으로 해산하고 당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비상계엄의 단초를 제공한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을 모두 축출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정통 보수주의자들이 모여야 그나마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2004년 '차떼기 대선 자금 사건'과 천막당사 설치,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그를 출당시켜 보수진영이 재기한 사례를 언급하며 "비상계엄 사태는 앞의 두 경우보다 더욱 엄중하고 심각한 사태인데도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윤들은 사기 경선을 획책하다가 정권을 헌납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또 "특검이 내란 선전·선동 동조자로 당 의원 수십 명을 소환할 것이고, 정청래가 민주당 대표가 되면 정당해산 청구하고 국고보조금은 끊을 것"이라면서 "패스트트랙 사건처럼 의원 수십 명이 기소되고 김건희 특검 수사 결과가 현실화하면 국민 분노를 감당할 수 있겠나. 당이 온존하고 지방선거가 가능하겠나"라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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