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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옥주현 이어 성시경…14년간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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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9월 16일 13:59 박다영 기자 |
| 옥주현 이어 성시경…14년간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 |
1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성시경이 소속된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은 2011년 2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성시경 친누나 성모씨가 대표이사로 있고 성시경만 소속된 '성시경 소속사'다.
성시경은 과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이 회사로 옮겨 활동 중이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연예인이나 연예기획사는 모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이는 필수 요건으로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포함한 형사 처벌과 영업정지 등 법적 제재를 받는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이날 "2011년 2월 법인 설립을 했으며 2014년 1월 제정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됐다"며 "당사는 해당 규정을 인지하지 못해 등록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마무리해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보다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주현 소속사도 미등록 운영 논란이 불거졌다. 옥주현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와 그가 설립한 1인 기획사 타이틀롤 모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옥주현은 지난 12일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로 일부 절차 누락이 발생,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했다.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실수를 인지한 후 보완 절차를 밟아 지난 9월 10일 신청을 마쳤고 현재 등록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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