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 현실성 없다는 비판에도…산업장관 "신규 원전 2기 건설해야"
|
 |
 |
 |
 |
|
|
| 2025년 09월 17일 15:18 세종=김사무엘 기자 |
| 현실성 없다는 비판에도…산업장관 "신규 원전 2기 건설해야" |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신규 원전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만큼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원전과 관련해) 입장이 명확하다"며 "신규 원전 2기와 SMR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부 조직개편 이후 신규 원전 정책이 재검토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원전 업무는 산업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된다. 원전 업무를 맡게 되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원전 건설을 포함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대해 "존중한다"면서도 "국민들의 공론을 듣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원전을 추진하더라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겠다는 것인데 사실상 공론화 과정을 전제로 한 신중론으로 읽힌다. 반대 의견이 높을 경우 건설 계획이 재검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김정관 장관은 "공론의 과정을 거치더라도 원전은 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산업부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원전은 지금 당장의 이슈가 아니라 2035~2036년 이후의 전력수요를 대비하는 것"이라며 "적절한 에너지 믹스에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11차 전기본에는 2036년까지 0.7GW(기가와트) 규모의 SMR 1기를 짓고, 2038년까지 2.8GW 규모의 대형 원전 2기(각 1.4GW)를 건설하는 계획이 담겼다. 부족한 전력 10.3GW 중 3.5GW를 원전으로 충당한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원전 정책의 이원화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했다. 국내 원전 업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되지만 원전 수출 업무는 산업부에 남는다. 한전과 한수원 등 실질적 수출 주체가 환경부 소속이 되는 상황에서 산업부가 수출을 맡으면 정책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김정관 장관은 "국내에는 400~500개의 원전 수출 기업들이 있다"며 "원전 수출은 기업을 담당하는 산업부에서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대통령실에서) 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업무가 분리될 때부터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얼마든지 있는 것"이라며 "슬기롭게 잘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업부의 강경한 입장과 달리 이재명 대통령은 신규 원전에 부정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신규 원전 건설은) 가능한 부지가 있고 안정성이 확보되면 하겠지만 내가 보기에 거의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념적 판단보다 실용적 관점에서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대통령실은 인공지능(AI) 서버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려면 수십 GW가 필요하지만 이를 원전으로만 충당하려면 수십 기를 지어야 한다고 본다.
원전은 지반·냉각수 등 입지 요건이 까다롭고 주민 반발도 크다. 착공에서 완공까지 평균 14년이 걸려 공급 유연성이 떨어진다. 단기간에 증설이 가능한 재생에너지 확대가 더 현실적이라는 판단이다.
정부 내 시각차로 신규 원전 추진은 난항이 예상된다. 한수원은 올해 하반기 부지 공모를 시작해 내년 9월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민 공론화 절차를 거칠 경우 실제 착수는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매수전에 점 부터 보고 가실께요 -> 오늘의 운세 [복채무료]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
| |
|
|
|
현실성 없다는 비판에도…산업장관 "신규 원전 2기 건설해야"
장외시장,비상장시장,장외주식,비상장주식,소액주주,주주동호회,주주게시판,공모,소액공모,장외시황,비상장주식시세,주식차트,주가,비상장주식거래,시세정보,프리보드,장외시장,프리보드시장,장외주식,프리보드주식,소액주주,주주동호회,주주게시판,공모,소액공모,시황,시세,주식차트,주가,3시장,투자전략,종목분석,선물옵션,해외증시,주식시세 등 증권정보,증권정보사이트,증권시세,선물옵션,주가정보,종목토론,전문가,테마주 분석,추천종목,이슈,종목뉴스,차트,시황전략,주식투자,증권 전문 포털사이트,재테크,부동산,창업,카페,주식칼럼,증시브리핑,증시분석,주식투자정보,증권투자정보,금융정보,차트분석,증시일정,소액주주,커뮤니티,매매,주식거래,온라인증권,종목추전
주식,펀드,증시전망,투자포털 사이트,재무분석,주식공모,증시일정,증권사,코스피,코스닥,나스닥,거래소,코넥스,제3주식시장,주가지수,미국증시,일본증시,아시아증시,KOSDAQ,KOSPI,KONEX,KOSCOM,삼성sds,장외투자
|
|
|
.
.
.
비상장(장외) 
광고 문의 : ☎ 1644-3830 (38커뮤니케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