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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월간 1000만 활성 이용자"... 티빙·웨이브 OTT 광고 플랫폼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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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9월 19일 14:57 황국상 기자 |
| "월간 1000만 활성 이용자"... 티빙·웨이브 OTT 광고 플랫폼 통합 추진 |
티빙과 웨이브가 양사 도합 1000만명에 이르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통합 광고 플랫폼을 출범한다.
티빙·웨이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에 걸쳐 서울 압구정 쿤스트할레에서 티빙x웨이브 '뉴 웨이브 2025' 행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사는 MAU 1000만명 이상의 압도적 도달력과 지상파 및 CJ ENM, 종합편성채널 등 프리미엄 채널과 라이브 콘텐츠 기반의 강력한 광고 신뢰도, 정교한 데이터 타깃팅 솔루션을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했다.
티빙·웨이브는 "방송통신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통합 광고 플랫폼에 송출되는 지상파, CJ ENM, 종편 채널 등을 합친 방송 시청 점유율은 70%에 육박한다"며 자사의 통합 광고 플랫폼에 대해 "강력한 광고 신뢰도를 보장할 수 있는 방송사들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타깃팅할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다양한 콘텐츠 시청 이력은 물론 CJ가 보유한 커머스·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연계해, 광고주가 고가치 소비자에게 더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AVOD(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 뿐만 아니라 구독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에게 도달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광고주 입장에서는 폭넓은 선택지를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조성현 티빙 최고사업책임자(CBO)는 "OTT는 이제 부가 채널이 아니라 광고 시장의 메인 무대"라며 "티빙과 웨이브 통합은 월간 1000만 이상의 이용자와 라이브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광고주에게 강력한 도달과 타깃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조 CBO는 "통합 광고 상품은 거의 85% 정도의 조회율을 보이고 있다"며 "한 번 만든 광고를 많은 사람들에게 끝까지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게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했다.
또 "통합 광고 플랫폼은 프리미엄 방송 콘텐츠 방송 시청 점유율 기준으로 70%에 도달하는 플랫폼"이라며 "대한민국에서 프리미엄 콘텐츠를 가장 많이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중 하나로서 충분히 의미있는 밸류를 광고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한정은 웨이브 CMO(최고마케팅책임자)도 "광고 시장은 단순 노출을 넘어 데이터와 성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통합 광고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업계에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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