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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에 주진우 "사법부에 몰아칠 보복, 국민과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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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03일 08:43 정경훈 기자 |
|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에 주진우 "사법부에 몰아칠 보복, 국민과 막을 것"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특검(특별검사) 스스로 내란 몰이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특검의 엉터리 영장, 예견된 기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영장에 공범도 피해자도 염치도 없었다. 공모 대신 공감대로 내란했다는 해괴한 논리였다"며 "이 무리한 영장은 조은석(특검)이 권력에 빌붙어 한자리하고 싶어 내민 자기소개서에 불과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조은석이야말로 허위 내란몰이 공범"이라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2월3일은 민주당의 전승기념일이 아니다. 이재명이 숨어 있던 숲과 우원식이 사진 찍던 담이 왜 관광 코스가 돼야 하나"라고 했다.
주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민주당의 탄핵, 특검 남발을 질타했었다"며 "지금도 민주당은 대법원장 탄핵과 종합 특검을 부르짖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사전에는 사과와 염치라는 단어가 없다"며 "이재명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나도, 김현지가 인사 전횡을 해도, 김만배 항소 포기해도, 이화영이 대북송금해도, 김용이 대선자금 받아도, 정진상이 뇌물을 받아도, 김인섭이 브로커 짓을 해도 국민 앞에 고개 한 번 까딱 안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부에 몰아칠 보복의 광풍은 국민과 함께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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