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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더벨]시지바이오, 중남미 필러 시장 공략 박차 크게보기 작게보기 인쇄하기 목록보기
2026년 09월 30일 13:44 이재빈 기자 


   [더벨]시지바이오, 중남미 필러 시장 공략 박차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 힐튼 보고타 코르페리아스(Hilton Bogota Corferias)에서 '밋 더 마스터스 LATAM 2026'(Meet the Masters LATAM 2026)을 개최하고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lapatite, 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학술적 근거와 임상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페이스템은 CaHA 미세입자 30%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arboxymethyl Cellulose, CMC) 겔 캐리어 70%로 구성된 필러다. 주름이나 볼륨이 줄어든 부위에 주입해 연조직 결손을 채우는 용도로 사용된다. 주입 초기에는 겔이 부피를 채우고 겔이 체내에 흡수된 뒤에는 남은 CaHA 입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분류된다. 시지바이오가 축적한 아파타이트 연구·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응집성·반고형 제형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지역 핵심 오피니언 리더를 비롯한 에스테틱 의료진 약 140명이 참석했다. 총 8명의 국제 연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Isidro Rebelo와 Carmelo Crisafulli는 첫날 학술 발표와 둘째 날 라이브 시연에 모두 참여했다.


시지바이오는 현지 의료진의 페이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콜롬비아를 거점으로 중남미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행사를 운영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KOTRA) 보고타무역관의 지원을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국가별 파트너사와 별도 미팅을 진행하고 연간 사업계획과 향후 시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행사 주제는 ‘재생의 연속성: 조직학적 통찰에서 통합적 리쥬비네이션까지(The Regenerative Continuum: From Histological Insight to Holistic Rejuvenation)’다. CaHA의 물성과 조직학적 근거를 환자별 시술 설계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첫날 학술 심포지엄과 둘째 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 시연으로 구성됐다.

첫날 학술 심포지엄에는 Daniela Lara, Anahi Poloni 등 7명의 국제 연자가 참여했다. 연자들은 CaHA 입자의 조직학적 특성과 페이스템의 제형적 특징, CaHA와 폴리-L-락틱산(Poly-L-Lactic Acid, PLLA)의 임상적 선택 기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nergy-Based Device, EBD)와의 병용 전략 등을 다뤘다. 이어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 특성과 시술 목적에 따른 접근 방법과 복합 시술 전략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Jair Carranco를 비롯한 3명의 연자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시연을 진행했다. 연자들은 환자 상태에 따른 시술 접근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시술 과정에서 안전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시지바이오는 앞으로 중남미 주요 시장에서 거점형 심포지엄을 이어가고, 핸즈온 프로그램과 카데바 워크숍(Cadaver Workshop) 등 실습형 의료진 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템의 제품 특성과 임상 활용 전략을 학술적 근거와 실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의료진과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콜롬비아를 주요 거점으로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와 교육을 지속하고 국가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페이스템의 브랜드 신뢰도와 중남미 사업 기반을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빈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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