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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더벨]스피어, 우주산업 검증된 공급망·양산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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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06일 10:38 김한결 기자 |
| [더벨]스피어, 우주산업 검증된 공급망·양산 확대 주목 |
교보증권은 6일 국내 우주산업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스피어를 최우선주로 제시했다.
권오휘 교보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우주, 차세대 네트워크 전장'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 우주 관련 기업들의 주가 조정에도 산업의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우주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면 앞으로는 실제 수주와 생산량 증가, 이익 성장 여부에 따라 종목별 주가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주산업은 높은 기술 장벽과 장기간의 개발 및 인증 과정이 요구되는 만큼 신규 업체가 양산 단계까지 진입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발사체와 핵심 부품은 검증된 공급망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구조여서 양산 단계에 진입한 기존 업체의 생산능력 확대가 중단기적인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우주산업이 소수의 제품을 장기간 개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동일 제품을 반복 생산하는 제조업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규모 위성망 구축과 발사체 생산 확대가 본격화될수록 개별 제품의 기술력뿐 아니라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생산능력과 납기 대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우주산업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는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가 확인되고 △이미 공급망에 진입했으며 △생산능력(CAPA) 확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기업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스피어는 우주항공용 특수합금 등 핵심 소재 분야에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우주산업의 양산 확대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가 생산능력 확대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주항공용 특수합금은 높은 기술력과 품질 인증이 요구돼 신규 공급업체가 단기간에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기존 공급업체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품질과 공급능력을 갖춘 기업의 공급망 내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우주산업의 구조적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지만 밸류체인별 실적 반영 시점에는 차이가 있다"며 "향후 주가는 단순한 우주산업 노출도보다 양산 물량 증가가 실제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전환되는 속도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주산업의 생산 방식이 반복 생산 중심으로 전환될수록 검증된 공급망과 생산능력을 확보한 기업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실제 수주와 생산능력 확대가 확인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한결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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