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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억 피해 봤다"…양치승, 헬스장 폐업 후 헬멧 쓰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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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06일 18:14 정진우 기자 |
| "20억 피해 봤다"…양치승, 헬스장 폐업 후 헬멧 쓰고 오열 |
트레이너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 사태로 입은 실제 피해 규모와 당시 심경을 털어놓는다.
6일 인터넷커뮤니티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한다.
이날 양치승은 오랫동안 운영해 온 체육관을 둘러싸고 발생한 기부채납 사기 사태와 이후 상황을 전한다.
처음엔 보증금만 돌려받고 정리할 생각이었지만, 비슷한 피해를 본 임차인들의 사례를 접하면서 사건의 규모와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설명한다.
양치승은 보증금뿐 아니라 시설 투자비, 회원 환불금, 변호사비, 약 3년간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손실까지 합산한 피해 규모에 대해 "거의 한 20억 가까이 되더라"고 말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던 당시 상황도 공개한다. 양치승은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헬멧을 쓴 채 한참 동안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집에 도착하면 눈물을 닦고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언급한다. 양치승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준 최강희와 새로운 체육관 자리를 알아봐 주는 등 도움을 준 김숙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당시 "이대로 무너지기에는 너무 미안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양치승은 새로운 도전에도 나섰다. 평소 요리를 좋아해 '흑백요리사'에 직접 도전했고, 몇 달간 준비해 촬영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제작진으로부터 "편집이 잘 됐으니 재미있게 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자신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한다.
현재는 위치 기반 음식점 앱을 준비하는 한편 헬스 기구 관련 회사도 시작했다. 트레이너와 회원을 연결하는 플랫폼 개발과 음식 사업 등도 구상 중이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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